주식 반년 동안 따라 사기 - 유안타 증권 본부장 분석과 2022 상반기 수익률
#월별 글 목록
1~2월: 연말로 갈 수록 유리한 증시 - 바이오 전기차 IT에 집중
2~3월: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ETF에 절반 투자 - 꼭들고 있어야 하는 것은?
3~4월: 물가 상승 속 36.9% 오른 종목 - 유동원 본부장이 찾았다
4~5월: 나스닥의 건재한 성장 여력에도 불구, 하락의 주 원인은?
5~6월: 원자재에 관련된 이런 주식들이 강세 - 시장이슈는?
#유동원 알아보기

- 약력
1993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, 재무 경제학 졸업
1993~1998 동바페레그린 리서치 부장
1998~2000 CLSA한국 리서치 이사
2000~2001 모건스탠리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
2001~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
2008~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헤지펀드 리서치센터장
2011~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 센터장
2015~2019 키움증권 글로벌 리서치 이사
2019~현재 유안타증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본부장
- 시장 및 종목에 대한 긍정정도
유동원 본부장은 성장주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이는 편으로,
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대부분 긍정적, 저평가 혹은 과대 낙폭이라 표현하는 경우가 있으나
간혹 매출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이나 가치평가 모델 상 상승여력이 적은 기업들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- 자주 언급하는 말
유동원 본부장은 미국 ETF 위주의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.
그렇기에 미국 대형주들의 매력도를 수시로 점검하고, 이 때 RIM 모델을 사용한 적정가격과 위험도 등을 판단합니다.
성장주를 선호하는 편이며, 성장주 중에서도 반도체, 신재생에너지, 바이오 등을 자주 언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.
- 주요 등장 채널
#유동원 따라사기
2022년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의 성과는 어땠을까요?
먼저 유동원 본부장이 언급한 종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아래 종목 외에도 언급 종목은 더 있으나, 유동원 본부장이 소개한 종목 중 상승여력이 높거나 위험도가 낮은 것들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.
- 언급종목
1월 달: XLV, QCLN, XLK, PCAR, LIT
2월 달: PBD, TAN, TSLA, QCOM, AAPL
3월 달: ARKK, CRK, SOXX, SMH, XSD
4월 달: TAN, SMH, SOXX, PBD, PBW
5월 달: QCOM, AMD, GLEN, DVN, RIO
PBD, TAN, QCOM, SOXX, SMH은
두 번씩 언급된 모습입니다.
신재생에너지 ETF, 반도체 ETF, 그리고 개별 종목 하나(퀄컴, QCOM)네요.
- 성과
맨 처음 언급한 시기,
즉 콘텐츠를 보자마자 따라 산 다음에 월 말마다 전부 팔아버리는 방식으로 투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3월 달 유동원 본부장: "CRK 상승여력 200%!!"
- 3월 달 나: "앗 CRK 사야지!"
- 4월 달 나: "CRK 팔았다"
- 4월 달 유동원 본부장: "TAN 상승여력 180%!!"
- 4월 달 나: "앗 TAN 사야지!"
첫 달 $1,000으로 시작했다면, 마지막 달엔 $1,092.6로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.
5월 말까지 9.26%의 수익률, 동기간 S&P500은 -12.08%
시장대비 +21.34%의 성과입니다.
여기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
CRK (36.94%)
3월 언급 당시 주가는 $9.53
월말 주가는 $13.05로 끝을 맺었습니다.
그리고 반대로는
TAN (-14.70%)
TAN은 2월, 4월 언급되었는데
4월 언급 당시 주가 $75.34,
월말 주가는 $64.23으로 끝을 맺었습니다.
이어서 모든 종목들을 같은 비중으로 사고, 팔지 않는 방식 (존버!)으로 투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1월 달 유동원 본부장: "PCAR 꼭 들고 가세요!"
- 1월 달 나: PCAR 주섬주섬
- 2월 달 유동원 본부장: "QCOM 요즘 좋습니다!"
- 2월 달 나: QCOM 주섬주섬
존버이기에 복리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
첫 달 $1,000으로 시작했다면, 마지막 달엔 $1,018.22로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.
5월 말까지 1.82%의 수익률, 동기간 S&P500은 -12.08%
시장대비 +13.9%의 성과입니다.
여기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은
다시 한번
CRK (102.52%)
3월 언급 당시 주가는 $9.53
5월말 주가는 $19.3로 끝을 맺었습니다.
그리고 반대로는
ARKK (-20.67%)
3월 언급 당시 주가 $55.58,
5월말 주가는 $44.09으로 끝을 맺었습니다.
CRK로 존버한 수익률이 100%가 넘어가는데 최종 수익률이 더 저조한 이유는 CRK에 할당 된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
첫번째 포트폴리오의 경우, CRK를 한달 동안 보유했을 때 비중은 20%,
36.94%수익률의 20% 비중이기에 최종적으로 +7.4%의 기여를 한 것이고요,
두번째 포트폴리오의 경우, 최종적으로 총 종목이 수는 25개이기에 CRK 보유 비중은 4%
102.52%의 4%이기에 최종적으로 +4.1%의 기여를 한 것이 됩니다.
-영상 32분 53초 참고
그런데 위 포트폴리오는, 임의의 비중으로 투자를 한 것입니다.
유동원 본부장이 직접
"5천만원이 있다면 이렇게 투자해야 한다"라고 제시한 비중은,
- 반도체 + 신재생에너지: 50%
- 바이오: 10% ~ 15%
- 금융주: 5~ 10%
- 원자재: 5%
- 석유 관련주: 5%,
- 산업재 + 소비재: 15% ~ 25%
이게 2월 19일
-영상 26분 58초 참고
- 반도체, IT: 30%
- 신재생에너지: 20%
- 전기차: 10%
- 바이오, 헬스케어: 10%
- 석유,원자재: 10%
- 산업재: 5%
- 소비재: 5 ~ 10%
- 금융주: 5 ~ 10%
이게 4월 6일에 올라온 비중입니다.
각각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비교해보면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포트폴리오가 나오게 됩니다.
이 비중에 맞추어 다시 계산을 해본다면,
반도체, IT: XLK, QCOM, APPL, SOXX, SMH, XSD, AMD
신재생에너지: LIT, PBD, TAN, PBW
바이오,헬스케어: XLV, ARKK
석유: DVN
원자재: CRK, GLEN, RIO
산업재: XLI, IYJ
소비재: XLP
금융주: XLF, VFH
전기차: QCLN, PCAR, TSLA
제가 정리한 글에 없는
산업재, 소비재는 작년 언급된 종목들의 1월 시가 기준,
금융주는 1월 17일 기준,
이외 종목들은 종목 별 언급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였습니다.
산업재 참고: [유동원의 글로벌 투자이야기] 산업재 투자 관심 가지기! #XLI #IYJ #CRBL
소비재 참고: 경기민감주 산업재, 소비재 투자 #VIS #XLI #XLP (210514 유동원의 글로벌 투자이야기)
금융주 참고: 은행주 비중 중립! 성장주 비중 70% (220117 유동원의 글로벌 인사이트)
- 결과
총 25개 종목 중
상승한 종목 수는 8개, 평균 21.93%
하락한 종목 수는 17개, 평균 -10.72%
그리고 시장 수익률(-12.08%)대비
상승한 종목 수는 17개, 평균 6.69%, 시장 대비 +18.77%
하락한 종목 수는 8개, 평균 -15.07%, 시장 대비 -2.99%
최종 성과는 5개월 간 -2.22%로, 시장 대비 +9.86%의 성과입니다.
5,000만원이 있었다면 4,889만원이 남은 상태가 되겠습니다.
분산투자의 힘일까요, 가장 비중이 높은 반도체 및 IT의 수익률이 -1.37%가 났음에도
석유와 원자재의 영향으로 손실이 완화되었고,
석유 및 원자재의 수익률을 제외해도 시장 수익률보다 선방한 모습을 보입니다.